좌충우돌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날이였다.
법원에서 수표를 당일에 뽑는다면
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고 어떤 실수를 할지 모르니
미리 보증금의 10%를 뽑아가야 한다
신분증은 필수다.
하지만 짝꿍의 신분증이 없어서 다시 집으로가서 가져왔다. 나는 그사이 내이름으로 입찰표를 작성했다. 하지만 쓰고보니 아뿔싸
보증금그대로 입찰가에 썼다.
다시 입찰표 받아서 썼는데 이번에도 잘못썼다.
수정하면 무효가 된다.
다시 입찰표 받아서 세번째로 썼다.

불허가가 한번된 물건이다.
지난번 낙찰가는 1억9500정도였다.
분명 이번에는 더 적게 들어가야한다.
불허가된 이유를 명확히 알수가 없기에!
경매계에 전화해도 이해관계가 아니라 알려주지 않는다. 무조건 보수적으로 적자.
확신이 안든다면 패스하자.

우여곡절끝에 입찰표도 확인했고
수표도 발행했다.
신분증을 안가져오다니 이런실수를 범하다니.
다행히 집과의 왕복 거리는 30-40분이였다.
다행히 입찰하고나니 발표까지 30분이상남았다.
법원앞 카페에가서 커피한잔을 했다.
짝궁은 출근을 했다.

지난번 차순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은
될지안될지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았다.
불허가가 났던 물건이지만 그때 3순위에 올랐던
금액보다는 낮게 써봤다.

경매참여시 신분증과 도장 챙기기
보증금10% 수표준비
입찰표 보증금과 입찰금 정확히 쓰기
(바꿔쓰지x, 같은금액x)
오늘의 금액실수로 3번째만에 입찰완료함

대리인의 경우
인감도장, 인감증명서 준비
입찰표뒷면에 서식작성하기
(안쓰신분 무효된것봄)
대리인신분증, 도장필요
입찰서 수정은 무조건 무효!
다시 작성하기

10분전 법원으로 걸어간다
오늘은 다행히 앞번호다.
그래도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
오늘하루 일이 없음에 다행이라 생각한다.

시간맞춰가면 앉을곳은 없다.
경매장이 생각보다 작은편이다.
하지만 이날은 바글바글하진 않았다.

불허가났던 물건이라 그런가
참여자가 적어서 당황했다.
낙찰되면 어찌해야하지?
이런생각까지 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내가 당당히 1등
낙찰이 되었다🤭
첫낙찰이다.
이름이 불리니 너무 묘하더라.
낙찰가를 크게썼나싶은 생각이 들기도했다.
차순위와 천만원이 넘게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여하튼 낙찰받고 나오니 대출 명함도 많이받고
연락처도 주고왔다.
낙찰당일해야할 일에 "사건기록열람"
보고 오라는 글이 많았는데 보통 오후5시는 되야
경매계로 넘어와서 확인할 수 있다기에
오늘은 일단 집에 가기로 했다.
경매 사건번호도 앞쪽이라 두시간이 안되서
나는 끝을 내고 왔다.
영수증은 잘챙기자^^
내일가서 사건기록열람하고 와야겠다.
집이 멀다면 오후까지 기다려서 열람하고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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